돈으로 보는 연인관계
요즘은 돈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친한 사이나 사랑하는 사이에서 돈 때문에 서로 멀어지거나 몹쓸 인간이 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럼 돈과 사랑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다고 봐야 할가...
사실 돈이란 건 없으면 연애든 사랑이든 힘들고 요즘같이 금전만능주의 시대에 돈이 많은 남자가 여자의 환심을 더 많이 살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남자는 30후반에 들어서서까지 돈이 없으면 능력이 없거나 한심한 시선으로 보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더욱 한심한 사람은 연인에게 돈을 빌리는 사람이 아닐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남자든 여자든 연인에게서 돈을 빌리는 것은 엄청 자존심이 상하는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가 여자한테서 돈을 빌린다는 것은 거의 밑바닥 수준이라고 봐야 할 같다. 물론 가끔 딱한 사정이나 상황(지갑 분실 등)이 발생할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웬만해서는 남자의 입에서 여자한테 돈을 빌려달라는 말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차비나 적은 돈을 빌리는 남자들이 있다. 어떤 이유든 연인사이에 돈거래를 한다는 것은 관계가 어색하고 멀어질 수 밖에 없다...
어떤 여성들 중엔 사랑하는 사이인데 돈이 무슨 대수냐? 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남자는 뻔할 것이다. 큰 돈을 유통시킬 능력이 없거나 그만큼 주변에 신뢰가 없다는 얘기이다. 그렇지 않다면 왜 여자한테서 빌리겠는가...
사실 어떤 사이든 돈거래는 좋은 것은 아니다. 친척이든 친구든 연인이든...결국 돈도 잃고 사람도 잃게 된다. 만약 누군가 적은 액수의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면 차라리 그냥 주는 것이 낫다. 그러게 되면 생색도 자동적으로 나는 셈이고 그 사람은 다시 당신한테서 돈을 빌리라는 말을 꺼내기가 힘들 것이다...
결론은 연인관계에서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면 주기 싫거나 혹은 돈을 줄 능력이 없을 경우 차라리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낫지 않을가...자고로 여자한테서 돈을 빌리는 남자랑은 멀리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