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말하는 걸러야 하는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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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며 양말까지 온통 하얀색 일색이었다. 심지어 그는 머리에 하얀 중절모까지 덮어쓰고 있었다.



조각처럼 아주 매우 잘 생기게 만들어 졌던 그의 얼굴은 오히려 그 아름다움이 너무나도 지나쳐 차갑고도 창백하게 보였고

옛날에는 그 정도를 학대로 보지 않았던 시절도 있었잖아요.

겨우 딱 한 번 다섯 대의 매를 맞은 게 전부인데

연예인 황태자 이 씨였군.’ 에스더가 속으로 생각했다.



에스더는 이 씨보다 8살이나 많았지만

그에게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하고

할말이 있다고”



사실 정후와 삼촌은 그리 친한관계가 아니었다.

정확히는 외삼촌인 강현배 과장은 어쩌다 한번 가족 모임에서나 만나

백인이라는 이유로 그들을 잡을 생각조차 안 했다.

“강도로 오해한 이유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흑인 청년이 왜 강도로 오해를 받아야 하죠? 아무런 증거도 없는데 말이죠. 외모만 보고 강도라고 생각했다는 의미인데

박민지 씨라니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오늘의 불행이 곧 내일의 희망찬 씨앗이 되.어.지 듯이

먼저 가시라 손짓을 해보였다.



하지만 혼자 남자 다시 짜증이 올라와 얼굴을 찌부리며 물건들을 하나하나 집는데

아니면 음식에 불만이 많은 사람으로 생각했다.



‘저 사람들은 뭐가 그리 급하지? 두 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피자를 먹다 말고 그냥 가다니.’ 식당 주인이 생각했다.



박민지와 최사라는 에펠탑을 보았다. 멋진 풍경이지만

목석 인형이 된 것 마냥

심리치료사

퇴근 했나?

“아 네. 지금 퇴근하려하는데요. 혹시 무슨일 있으실까요?” 하고 걸음을 멈추었다.

혹시라도 병원으로 들어가야 하나

나이가 있는데?



진서: 야

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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