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생활 > 건강
건강

모발 관리만 잘해도 다섯 살은 어려 보인다

하오 연길 2532 0 0

파마나 헤어스프레이 등은 모발 손상 우려 올바른 샴푸 방법이 중요 


모발 건강을 잘 관리하면 좋은 이미지를 준다.  


 

[건강의신 오하림 에디터]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는 다양합니다. 표정이나 인상, 그 사람이 가진 분위기 등 여러 요소가 첫인상을 결정짓습니다. 머릿결도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윤기 나고 정돈된 모발은 깔끔하고 건강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모발 관리만 잘해도 다섯 살은 어려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모발은 중요한 요소이므로 모발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모발을 손상하는 요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음식물을 통해 손쉽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모발이 푸석해지고, 미세먼지나 자외선 등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모발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파마나 염색을 자주 하는 것은 모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건강한 모발은 윤기가 흐르는 약산성 상태이지만, 파마나 염색을 자주 하면 알칼리성으로 바뀌어 모발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뜨거운 열로 머리를 손질하는 제품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도 모발 손상을 주의해야 합니다. 모발에 뜨거운 열이 가해지면 모발의 큐티클(체포를 덮고 있는 세포)이 열려 케라틴이 빠져나가서 머리카락이 늘어지기 때문입니다. 헤어스프레이 같은 스타일링 제품도 자주 사용하면 두피를 민감하게 만들어 모발 건강까지 악화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잘 감고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 올바른 모발 관리는 어떻게?


모발 관리의 시작은 올바른 샴푸 단계입니다. 본격적으로 머리를 감기 전 빗으로 머리를 빗으면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일부 제거하고 엉킨 모발을 풀어서 샴푸 잔여물이 모발에 남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샴푸를 선택할 때는 케라틴 단백질과 영양을 채워줄 수 있는 상품으로 선택하고, 아침보다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모발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두피의 모공은 피부의 모공보다 약 3배가 커서 불순물이 침투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를 꼼꼼히 씻어야 합니다. 이때 너무 뜨거운 물로 감으면 모발 속 유분기가 사라져 오히려 머릿결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 37℃의 물로 모발 전체를 적시고, 샴푸 거품을 충분히 내서 손가락을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하듯이 부드럽게 문질러야 합니다. 이후 샴푸가 두피와 모발에 남지 않게 꼼꼼히 헹궈내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은 뒤 건조할 때도 신경 써야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젖은 모발은 매우 연약한 상태이므로 수건으로 머리를 비비는 것보다 가볍게 두드려가며 물기를 제거해야 모발의 손상 없이 건조할 수 있습니다.


수건으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한 뒤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모발을 충분히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모발과 헤어드라이어가 너무 가까우면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인 케라틴을 손상할 수 있으므로 20cm가량 떨어진 상태로 바람을 쐬어야 합니다.


머리를 감은 직후 완전히 젖은 모발에 빗질하면 모발을 손상할 수 있으므로 모발이 70%가량 말라 어느 정도 물기만 남아있을 때 머리를 빗은 뒤 헤어 에센스 같은 제품을 이용해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머리로 잠을 자면 모발이 쉽게 엉켜 푸는 과정에서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머리가 완전히 마른 후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0 Comments

생활 정보
접속자 통계
  • 오늘 방문자 830 명
  • 어제 방문자 1,082 명
  • 전체 방문자 436,340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