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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를 끊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하오 연길 2522 0 0

성인병의 주범인 탄산음료 제로탄산음료 혹은 허브차로 대체 가능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면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다. 


 

[건강의신 오하림 에디터] 피자나 치킨을 먹을 때 탄산음료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탄산음료를 먹으면 기름진 음식으로 인한 느끼함이 사라지고 음식을 더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를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 속이 뚫린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혹은 탄산음료 특유의 톡 쏘는 느낌이 개운해 즐겨 마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은 목이 마를 때 시원한 물 대신 탄산음료를 마셔 갈증을 해결합니다.


▲ 각종 성인병 유발하고 치아 건강에도 치명적인 탄산음료


탄산음료는 갈증을 해결해주고 소화도 잘 되게 해주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탄산음료에는 당분이 많아 자주 마시면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비만이 있는 사람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잦은 탄산음료 섭취는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설탕과 액상과당이 각종 염증을 유발해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혈관이 좁아져 심장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을 유발합니다.


탄산음료는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탄산음료는 특유의 톡 쏘는 맛을 위해 산성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산성 성분으로 인해 치아가 부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치아에는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법랑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산성 성분이 치아에 닿으면 법랑질이 벗겨져 충치가 생길 위험이 커집니다. 게다가 탄산음료는 시원하게 마시기 위해 얼음을 넣어서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때 얼음을 씹어먹으면 치아가 파절되고, 파절된 틈 사이로 충치균이 침투해 깊은 충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탄산음료 대신 허브차 종류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 탄산음료 대신 이 음료는 어때요?


최근 업계에서는 건강을 생각하는 MZ세대를 위한 탄산음료, ‘제로탄산음료'를 출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로탄산음료는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로 단맛을 낸 음료로 완전히 0㎉는 아니지만, 100㎖당 4㎉ 미만인 음료입니다. 인공 감미료는 설탕보다 강한 단맛을 내지만 당분이 아니기에 열량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제로탄산음료는 비만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에 걸릴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는 탄산음료 대신 매실차나 허브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에 들어있는 피크르산 성분은 위산 분비를 조절하고 위장의 유해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어 소화를 돕습니다. 게다가 매실은 소화기 해독 기능이 있고 장의 연동운동을 조절해 소화 기능 회복에 좋습니다. 허브차는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 증상을 완화해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이를 해결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위장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해 소화 기능을 돕기도 합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건강을 생각해 탄산음료 대신 차 한 잔을 마셔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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