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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몸에 좋은 해산물로 건강 챙기자!

하오연길 2735 0 0

건강과 맛 모두 놓칠 수 없다면 


5월에 제철을 맞이한 해산물은 건강에 좋다.  


 

[건강의신 오하림 에디터] 5월에는 유독 맛있는 해산물이 많습니다. 키조개, 주꾸미 등 다양한 해산물이 5월에 제철을 맞이합니다. 해산물은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아 일거양득 효과를 줍니다. 건강에 좋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해산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키조개


앞서 말한 것처럼 키조개는 5월이 제철입니다. 키조개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기본 단위인 ‘아미노산’이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그 중 필수 아미노산에 해당하는 ‘류신’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류신은 체내 근육량을 늘리고 유지하는 역할을 해 키조개를 많이 먹으면 근골격계가 튼튼해질 수 있습니다.


키조개에는 단백질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또한 타우린 함량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키조개의 패주(조갯살이 껍질에 붙어있도록 하는 단단한 근육)는 가열을 하면 영양분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키조개를 날것으로 먹는 것도 좋습니다.


평소 아랫배가 차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키조개를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개류 특성상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어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도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치회는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고,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수은 배출에 효과적이다.


 

▲ 체중감량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참치회


참치는 몸길이가 3m 이상인 것도 있을 정도로 크기가 매우 큽니다. 크기가 큰 만큼 부위별로 영양소가 다양합니다. 참치 뱃살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합니다. 붉은 부위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검붉은 부위에는 비타민 E와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각종 질병을 예방해줍니다.


만약 체중감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참치의 붉은 살 부위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붉은 살 부위의 열량은 뱃살 부위의 3분의 1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참치의 붉은 살에는 단백질과 함께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도 좋습니다.


그런데 참치에 수은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수은에 장시간 노출되면 뇌와 신경계 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있습니다. 수은은 주로 내장에 많이 들어있으므로 참치를 먹을 때는 내장을 전부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 몸에서 섬유질이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수은도 함께 배출될 수 있으므로 채소를 많이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갑오징어


5월이 제철인 갑오징어도 건강에 좋은 해산물입니다. 갑오징어는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칼륨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피로회복을 돕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게다가 타우린은 뇌의 교감신경을 억제해 혈압을 안정시키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동맥경화나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해 각종 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좋습니다.


갑오징어를 먹을 때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주의해야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더운 날씨에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때 발생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운 여름철에는 해산물을 85℃ 이상의 온도에 가열해 먹는 것이 좋고, 해산물을 다룰 때는 항상 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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