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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이것’ 한 잔 씩만 마시면 혈관질환 예방

하오연길 2669 0 0

자기 전 마시는 물 한 잔의 효능 


자기 전 물을 한 잔 씩 마시면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건강의신 이서희 에디터] 건강한 혈액과 혈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혈액이 건강하지 못하면 혈류에 문제가 생겨 혈관 손상을 유발하는 염증 물질이 분비되고, 혈관이 나빠지면 다른 장기에도 적신호가 켜져 암 등이 생길 수 있죠. 이처럼 우리 몸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 자기 전 섭취하는 ‘물’이 특효약!

자기 전 30분 전에 마시는 물은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사람은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땀을 흘립니다. 성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300cc의 땀을 흘립니다. 땀을 흘리면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면서 혈액이 끈적해지는데요, 이때 핏덩이가 생기고 혈관이 막힐 가능성이 커집니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질병이 생길 확률도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것이죠. 자기 전 한 잔씩 마시는 물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액에 노폐물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 근육 경련과 피부 미용에도 좋아

자기 전 물을 한 잔씩 마시면 수면 도중 발생하는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근육 경련은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대부분 노화로 인한 근력 감소로 인해 발생합니다.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피로가 쌓이고, 이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경련이 오는 것입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이 더 심해지므로 자기 전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 피부 노화를 막아주기도 합니다. 피부 노화는 수분이 부족할수록 더 빨라집니다. 특히 수면 중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땀을 흘려 피부가 건조해지는데요, 자기 전에 물을 한 잔씩 마시면 피부 건조와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수면 중에도 우리 몸속에서 장은 계속해서 운동합니다. 자기 전에 물을 한 잔 마시면 장운동이 더욱 촉진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배변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야간뇨가 있다면 자기 직전 마시는 물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 야간뇨 있다면 상황에 맞게 판단해야!

이처럼 자기 전에 이온 음료 등 첨가물이 없는 맑은 물을 마시면 여러 방면에서 건강에 좋습니다. 하지만 소변이 마려워 수면 중 깰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차라리 물을 마시기보다 모자라는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게 더 낫다는 사람도 있죠. 가뜩이나 잠을 깊이 자기 어려운 데 잠들기 직전 물까지 마시면 수면 건강에 더욱 부담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각자 몸 상태에 따라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면 중 소변을 자주 보는 야간뇨의 기미가 있다면 물을 마시지 않는 게 더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평소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좋지 않다면 물을 조금이라도 섭취하는 게 더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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