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 홤금레시피 돼지고기제육볶음 만들기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제가 사는 광주지역은 보통수준인데 비해 서울경기권은 나쁨이더라구요.

일반인도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게하라나 뭐라나..

전에 설울 살땐 몰랐는데... 점점 공기의 오염도가 높아지는 듯 하네요.

미세먼지때문에 목도 따갑고 그렇던데..이러날은 목에 낀 먼지 깨끗히 씻어 내야겠지요.

그럴 때는 부추나 돼지고기 요리가 딱인지라.. ㅋㅋ

요즘 몸 값 비싼 돼지고기 목살로 데려왔네요. 전에는 양이 참 넉넉해서 좋았는데..

이제 만원정도 사면 딱 한끼 해결하게 되더라구요.

 

요즘 생생정보통을 통해서 황금레시피가 많이 나오던데.. ㅋㅋ 저도 돼지고기제육볶음황금레시피 눈여겨 보았다가

기억나는 대로 따라 만들어 봤어요.

다만, 양념은 걍 저희 가족 입맛에 맞춰 만들어주고 조리하는 과정만 따라서 만들었답니다.

아마 식당에서는 이렇게 만들었었나봐요.

평소 자작하게 나와 밥 비벼 먹기 좋았던 양념이 없는 걸 보면 말이죠. 식당에서 보던 비쥬얼과 살짝 비슷하더라구요.

그래도 뭐..맛은 히힛^^ 좋으니깐~ 한 접시 깨끗하게 비워냈다지요.

▶돼지고기제육볶음::미세먼지와 황사예방에 좋은 돼기고기레시피◀

맛있는 제육볶음만드는 법 소개해드려요^^

재료 : 돼지고기목살(앞다리살도 좋아요) 600g, 양파, 애호박, 당근, 가래떡

고추장양념 :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와 1/2큰술, 간장 2큰술, 올리고당 1과 1/2큰술, 참기름 1큰술, 맛술 1큰술, 생강가루 약간,

다진마늘 1큰술, 후추약간, 다진양파 약간

애호박, 당근, 양파도 썰어주고... 가래떡도 넣어주었어요.

가래떡을 함께 볶아내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거든요. 쫀득쫀득.. 저도 잘 먹는답니다 ^^

돼기고기 목살이에요. 우리돼지고기 한돈이죠~!!

바로 앞에 한돈과 한우매장이 있어서 고기의 신선도는 인정한답니다.. 도착해서 오면 바로 바로... 부위별로 그곳에서 손질을 하더라구요.

가끔 통돼지들이 차량으로 들어오는 걸 보고 놀랄때가 많다는.. ㅠㅠ

제육볶음 황금레시피의 비법은 역시 만능양념장이죠.

이거 이거 분량대로 잘 섞어 미리 만들어 냉장고속에 넣어 숙성시킨 후 사용하면 훨씬 깊고 진한 맛이 나요.

만능양념장은 고추장볶음요리나 혹은 떡볶이소스로도 그만이라지요.

팬에 한돈목살을 넣어 먼저 한차례 볶아줍니다.

평소에는 양념과 조물조물 한 후에 볶아내다가 야채 넣어주는데... 이번에는 생생정보통에 나온대로 먼저 고기만 볶아주었어요.

누린내가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맛있더라구요.

참고로 고기는 볶아내기전에 키친타올로 핏기를 제거해야 돼지특유의 잡내를 잡을 수 있어요.

어느정도 볶아진 고기에 숙성된 양념을 넣어 달달 볶아줍니다.

양념이 잘 스며들까 걱정이었는데 쏙쏙 간이 잘 들더라구요^^

고기와 양념이 잘 섞이고 맛있게 볶아질 즈음 나머지 채소들과 함께 가래떡도 넣어 버무리듯 볶아줍니다.

이 모든 과정은 센불에서 후다닥~ 볶아주었어요.

야채는 처음부터 함께 볶아주면 수분이 많이 빠져나와 밥과 비벼먹기는 좋지만 나중에 넣어 살짝만 볶아내야

야채의 아삭함이 살아서 식감은 훨씬 좋답니다.

히힛^^ 어제 저녁메뉴랍니다. 맛있는 제육볶음 만들어서 참깨 솔솔 뿌려 고소함 더해주니 너무 맛나네요.

쌈채소가 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사오는 걸 깜박했다지요.

입 맛 없을 때는 매콤한 요리에 쌈채소만 있어도 충분하잖아요. 쌈도 싸서 먹고 비벼 먹기도 하고.. 다른 반찬 없어도 너무 좋아요.

참!! 이웃님들께서는 제육볶음 만들어 드실 때 대파도 꼭 넣으세요~

울 애들은 파란색이 보이면 잘 먹질 않아서.. ㅠㅜ 시금치는 좋아하는 데 말이죠.

파가 익으면 달달해지는 데 그걸 모르고 맵다고만 생각을 하더라구요.

누룽지 바글바글 구수하게 끓여서 맛있는 제육볶음 올려 먹어도 맛있는데 말이죠^^